요가는 움직이는 명상이라고도 불린다. 요가와 명상은 뗄 수 없는 관계다. 오늘날 물질 세계가 심화할수록 점점 더 많은
사람들이 불안이나 긴장, 두통 같은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고통받는다.
이를 완화하는데 요가와 명상은 더없이 효과적이다. 요가를 하다 보면 명상을 하고 있고, 명상을 잘하기 위해선 요가가
필요하다.
공통적으로 두가지 모두 하고 난 다음 마음이 가볍고, 머리가 맑아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. 요가에 전념하다 보면 잡다한
생각이 줄어들고, 명상하다 보면 삶의 거추장스러운 것들이 줄어든다. 쓸데없는 사념 없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, 느낌,
몸 상태를 바로바로 깨달을 수 있다.
매 순간 자유롭게 깨어 있기, 의식적으로 살기, 요가나 명상이 의도하는 바다. 반복적인 수련을 통해 긴장된 신체를 유연하게
풀어 이완시키고, 경직된 마음과 의식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