숨이 없으면 생명도 없다.
태어나면서 우렁찬 울음을 터뜨린 후부터 숨은 별달리 의식하지 않아도 근육의 수축과 팽창을 통해
늘 자연스럽고 당연한 행위다. 하지만 지금 나의 숨을 점검해 보자. 나는 과연 제대로 숨 쉬고 있는가.
왼손은 쇄골가운데, 오른손은 배 위에 두고 평소처럼 숨을 자연스럽게 쉬었을 때 어느 손까지 자극이
오는지?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흉곽조차 이용하지 않고 숨쉴 때 배가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.
반면 요가식 호흡은 쇄골, 흉곽, 복부를 동시에 이용해야 한다.
숨이 배를 가득 채울 때까지 천천히 내려보내고 다시 내뱉는다. 이것을 완전 호흡, 풀 요긱 브레스
(full yogic breath) 라고 한다. 요가 호흡의 목표는 좋은공기, 산소를 더 많이 받아 들이고 몸에 남은 찌꺼기,
이산화탄소를 최대한 바깥으로 배출하는 것이다. 느리고 깊은 호흡은 우리가 정신적, 감정적 안정 상태에
도달하도록 도와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