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첫 단계인 야마(yama)에서는 거짓말, 도벽, 욕망, 탐욕 등 타인에게 해를 끼칠지도 모르는 생각과 행동을 자제하라고 한다.
*두번때 단계는 순종을 의미하는 니야먀(niyama)이다. 이는 곧 청결과 수련 그리고 신에 대한 순종을 질서 정연한 일과를
따름으로써 예측 가능한 형태로 만들고, 이 과정을 통해서 주의를 통제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다.
그 다음의 두 단계는 육체적 준비를 하는 단계로, 요기라고 불리는 수행자들이 감각의 유혹을 이겨내고, 지치거나 사념에
얽매이지 않고 집중 할 수 있게 해주는 습관을 기르는 단계이다.
*세번째 단계에서는 아사나(asana)라고 하는 다양한 '좌자세'나, 동일한 자세를 오랜 시간 동안 긴장이나 피로에 굴하지 않고
유지하는 것이다.
우리는 천을 두르고 머리를 땅에 대면서 발은 목뒤로 접은 채 거꾸로 서있는 사람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. 바로 이것이 서양에
알려진 익숙한 요가의 형태 즉 아사나이다.
*네번째는 프라나야마(pranayama), 즉 호흡법으로서 신체의 긴장을 완화하고 호흡의 리듬을 안정시키는 것이 그 목적이다.
*다섯번째 단계는 지금까지의 준비 운동과 본격적 요가 수행의 연결 단계로 프라트야하라(pratyahara)라고 한다. 이것은 감각
정보 입력을 통제함으로써 외부 물체로부터 주의를 끊고 궁극적으로 본인이 의식으로 받아들이고 싶은 것만 보고, 듣고, 느낄
수 있도록 하는 단계를 말한다.
지금까지 단계들을 살펴보면, 이번 장에서 설명하는 플로우 활동의 목적 즉 의식세계의 통제와 요가의 목적이 얼마나 유사한지를
알 수 있다.
다음 세 단계는 순수한 정신작용을 통한 의식의 통제를 다룬다.
*다라나(dharana)는 오랜 기간 동안 단일한 자극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으로, 앞 단계인 프라트야하라와 일맥 상통한다고 불 수 있다.
즉 우선 사물을 의식 밖으로 내보내는 것을 배우고 ,그 다음 그것을 의식에 다시 넣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.
*고도의 명상을 수행하는 드야나(dhyana)가 일곱번째 단계이다.
이 단계에서는 어떤 것으로부터도 방해 받지 않고, 앞 단계에서와 같은 단일 자극도 필요치 않은 집중 상태에서 자신을 잊는 법을
배우게 된다.
*명상하는 사람과 명상의 대상이 하나가 되는 사마디(samadhi)를 성취하게 된다. 사마디를 성취한 사람은 이를 그들 생애에서
최고의 행복한 경험으로 묘사한다.